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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도급16위) 워크아웃 신청
태영건설은 2023년 12월 28일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으며, 각종 개발 사업과 관련해 PF 잔액이 3조 2천억 원에 이릅니다.
이달까지 만기인 PF 보증채무는 3천956억 원으로, 이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자금 경색으로 건설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2023년 10월 일몰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재시행된 후 첫 번째 사례입니다. 기촉법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를 얻으면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경우, 태영건설은 채무 상환을 위한 재무 구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자산 매각, 부채 축소, 사업 구조 조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건설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6위의 대형 건설사로, 워크아웃이 진행될 경우 건설업계의 신용 위기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이란?
많은 사람들이 워크아웃을 들어는 보았지만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워크아웃(Workout)은 기업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부실기업의 회생을 위해 채권자와 채무자가 협의하여 채무의 변제 방법과 향후 기업 정상화를 도모하는 재건형 정리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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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의 절차
워크아웃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채무자 기업이 워크아웃 신청을 합니다.
2. 채권단은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하고, 채무자 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합니다.
3. 채권단은 워크아웃 추진 여부를 결정합니다.
4. 채권단은 워크아웃 추진을 결정한 경우, 워크아웃 수행 주체를 선정합니다.
5. 워크아웃 수행 주체는 채무자 기업의 재무 구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채권단의 승인을 받습니다.
6. 채무자 기업은 워크아웃 계획을 이행합니다.
7. 워크아웃 수행 주체는 워크아웃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채권단에 보고합니다.
워크아웃의 주요 내용
워크아웃은 부실기업의 회생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워크아웃을 통해 기업은 채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채권자와 채무자 모두에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음을 볼 수 있습니다.
1. 자산 매각
2. 부채 축소
3. 사업 구조 조정
4. 경영 개선
워크아웃시 달라지는점
워크아웃을 하게 되면 채권단에서 관리하는 것이 많아집니다.
건설업의 특성상 엄청 많은 페이퍼 워크가 수반되는데 워크아웃을 하게 되면 채권단은 기업의 경영과 재무를 직접 관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채권단의 승인을 받아야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일을 진행하려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채권단의 동의를 받아야하며, 날인을 하는 경우에도 채권단이 인감을 가지고 있어서 채권단에 요청을 해야합니다.
채권단의 관리는 기업의 경영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기업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채권단의 관리는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채권단의 관리를 통해 기업은 채무 상환 능력을 개선하고, 건전한 경영 체제를 확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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