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외상 환자 부산 서울 헬기 이송 기준: 생명을 살리는 골든 타임을 위하여

중증 외상 환자 헬기 이송 기준: 생명을 살리는 골든 타임을 위하여

중증 외상 환자에게 1분 1초는 생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그래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이송은 환자의 예후를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헬기를 '외상의 꽃'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헬기를 이용하여 환자를 이송할 수 있을까요?

헬기 이송의 기본 원칙: 중증 외상과 응급 상황

헬기 이송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단순히 응급 환자라는 이유만으로는 헬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의 기준들을 충족해야 헬기 이송이 고려됩니다.

1.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변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실이 없는 지역.
2. 이송 거리: 이송 예상 거리가 30km 이상이거나, 이송 예상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인 경우.
3. 중증 외상 환자:중증외상분류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

즉, 위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헬기 이송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중증 외상 분류 기준: 누가 헬기를 탈 수 있을까?

중증외상분류 기준은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헬기 이송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증 외상 분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충족할 필요는 없으며,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중증 외상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생리학적 기준:
  •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 호흡수 10회/분 이하 또는 30회/분 초과
  • 글라스고우 혼수 척도(GCS) 13점 이하
• 해부학적 기준:
  • 침투성 손상 (머리, 목, 몸통, 사지 근위부)
  • 두개골 골절
  • 사지 마비
  • 골반 골절
  • 2개 이상의 장골 골절
  • 절단 (사지 근위부)
• 기전적 기준:
  • 높은 곳에서 추락 (성인 6m 이상, 소아 3m 이상)
  • 차량 파손 정도 심각
  • 보행자 차량 충돌
  • 오토바이 사고
  • 차량 탑승자 사망
• 특수 고려 대상:
  • 고령자 (65세 이상)
  • 소아 (12세 이하)
  • 임산부
  • 항응고제 복용자
  • 화상 환자

이러한 기준은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환자를 평가하고 분류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왜 중증 외상 분류가 중요할까?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중증 외상 환자 사망 사건은 경증 환자와 응급 환자가 응급실을 과도하게 이용할 경우, 정말 위급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중증외상분류 기준을 통해 환자를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제한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헬기 이송, 항상 최선일까?

헬기는 빠르지만, 좁고 흔들림이 심해 환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착륙 시 발생하는 하강풍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증외상분류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구급차 이송이 더 안전하고 빠르다고 판단될 경우, 헬기 이송은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증외상분류 기준 확인하기

 

FAQ

• Q: 모든 외상 환자는 헬기를 탈 수 있나요?
  • A: 아닙니다.중증외상분류 기준에 부합하고, 응급의료 취약지역이거나 이송 거리가 먼 경우에만 헬기 이송이 고려됩니다.
• Q: 헬기 이송이 항상 구급차보다 빠른가요?
  • A: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송 거리, 교통 상황, 헬기 이착륙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합니다.
• Q: 일반인이 헬기 이송을 요청할 수 있나요?
  • A: 헬기 이송 요청은 119 구급대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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