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산업재해 사망사고 발생 현황 분석: 건설업 증가, 제조업 및 기타 업종 감소
2025년 1분기, 안타깝게도 총 137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38명)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더욱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각 업종별, 규모별, 유형별 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업종별 분석: 건설업 사고사망 증가세, 대형사고 영향 뚜렷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업에서 발생했습니다.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망 6명),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망 4명) 등 대형사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제조업과 기타 업종에서는 각각 6.5%, 14.0% 감소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규모별 분석: 50인 미만 사업장 사고 증가, 안전 사각지대 해소 시급
사업장 규모별 분석 결과, 50인(억)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가 6.4% 증가한 반면,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는 10.0% 감소했습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사고사망자가 크게 증가(26.5%)한 점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 부재를 시사하며,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사고 유형별 분석: 떨어짐 사고 여전, 화재·폭발 및 무너짐 사고 증가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 사고가 전체의 45.3%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1.6%)했습니다. 반면, 화재·폭발(150.0%), 무너짐(120.0%) 사고는 크게 증가하여 새로운 위험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사고 유형별 맞춤형 예방 대책 수립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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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노력 및 향후 계획
정부는 건설업 중대재해 감소를 위해 상반기 건설 현장 감독·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방노동관서별 건설사 간담회 등을 통해 안전투자와 자체 안전점검 강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위험성평가 내실화 등 실질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노력을 촉구할 것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 Q: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는 무엇인가요?
- A: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를 수집·분석한 통계입니다. 법 위반이 명백한 경우에만 집계됩니다.
- Q: 산업재해 사망사고 통계와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A: 산업재해 사망사고 통계는 근로복지공단의 보상 승인 기준으로, 승인 연도를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반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는 발생 연도를 기준으로 하며, 사업주의 법 위반 여부를 고려합니다.
- Q: 건설업 사고사망자가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A: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 대형사고의 영향이 컸습니다.
- Q: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 A: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위험성평가 내실화, 안전 교육 강화 등 소규모 사업장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합니다.
산업재해 예방은 정부, 기업, 근로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